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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0 진해 만남의광장 대발령에서 천자봉 거쳐서 수리봉까지

소소한 일상과 취미

by 최차장23 2022. 11.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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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또다시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어제 간만에 산을 탄 이후 오늘은 쉬려고했지만 주말에 집에 가지않고 숙소에 혼자 있다보면

하는거라곤 뻔하기 때문에

길을 나섭니다

 

2년전 친구랑 한번 갔었던 코스 ..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서 

대발령 만장대 천자봉 수리봉 으로 이어지는 코스ㅡ

어제 장복산 코스의 정반대편

대발령 만남의 광장에 주차후 육교를 건너갑니다

 

육교를 건너서

이쪽 코스는 30분정도 만장대가 있는 공원까지 임도를 따라 올라야 합니다

쓸쓸한 늦가을의 낙엽지는 길을 걸으니 정말 기분이 차분해 집니다

욕심을 버리자.......

욕심을 버리자......

다짐합니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를 보고 

떨어진 낙엽을 보고 계속 걷다보면 진해 종주코스의 시작점이라고 할수 있는

만장대 공원벤치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간단히 차한잔 하고 출발합니다.

봄이되면

이곳 만장대 앞 쉼터공원에도 수많은 벚꽃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진해는 가는곳마다

산봉우리 마다 벚꽃나무들이 너무 좋아서 항상 계절이 기다려집니다

 

이쪽에서도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널려있는 섬들이 참 평화롭습니다

이곳 만장대에서 나무테크길을 타고 약 20분여 올라가면

천자봉이 나타납니다

약 3년반전 오랜만에 만난 대학동기와 함께

천자봉에 올라보고

그리고 2020년 7월경 퇴근이후 머리 식히고자 올라본후 세번째 천자봉입니다

이곳 천자봉 수리봉 시루봉 코스는

낙엽길과 울퉁불퉁한 바위길이라서 힘듭니다

어제 다녀온 덕주봉코스의 평온하고 부드러운 능선길과는 좀 다릅니다

시루봉 가기전 날카롭게 솟아있는 저 봉우리가

수리봉입니다

정상석이 있는건 아니지만

저 날카로운 자태가 집에서 볼때도 참 눈에 띄더라구요

 

저 멀리 부산까지 보입니다...

오늘도 안전한 산행 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하산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이틀연속 산행이라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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