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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좋은분과 진해 명동 맛집 화육에서 저녁식사후에도 어길수없는 달리기 약속..

소소한 일상과 취미

by 최차장23 2022. 11.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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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일
일과를 마치고 문득

바닷바람도 쐬고싶고...
어렵다는 핑계로 소홀히 하게되는 연세드신 고객님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같은 사람들..
작년 재작년처럼 모두가 좋던 분위기에..
마치 내가 잘나서 돈벌고 쓰고 했던 그런 행동들 ..
지금 톡톡히 그 댓가를 치르고 있지않겟습니까...

막상 당사자인 고객님들은 더 심하겠지요.
애써 우리는 외면할 뿐이지만....
그래서 요즘
일주일에 한분씩이라도 어려운 고객님들을 만나뵙자고 다짐했습니다

인근
바닷가 ..주말에 다녀온 해양공원근처의 명동선착장이라는 작은 부둣가마을..
이런데 살아볼까....생각도 들고...

한적한 어촌마을에 한창 마리나항만 공사중이라
괜찮은 식당들이 하나둘씩 생기네요
화육..이라는 제법 큰 고깃집에서
어르신 모시고 간단히 저녁식사했습니다
손님들도 별로 없는 화요일 저녁의 바닷가 고깃집
좋네요


꽤 고급 고깃집이고 사장님이 화로옆에 서서 구워주시기 좋네요
오늘은 왠지 지나간 제 얘기를 좀 많이 하고 싶어서
어르신께
저의 직장생활기와 지난 10여년간의 직장생활에 대해 주절주절 얘기하고 왔습니다
여러번 만나뵌 고객님이지만
제 얘기를 한건 처음이라 재밌게 잘 들어주시네요

ㅎㅎ
집에와서 또 고기 먹은게 살로 갈까 걱정되서
또 뛰었습니다
어제보다 100미터라도 더 뛰기위해 노력했어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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