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3 증시 마감시황 안내 및 옵션만기 수급체크입니다

크고 작은 악재가 널렸지만
오늘은 어제의 금통위 금리인상이후 옵션만기일이었습니다
무난한 만기일을 예상했지만
몇가지 체크하고 넘어가야할 현상이 눈에 띕니다

일단

이번주 화요일 급락장이후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거래대금과 거래양이 마른 상태에서 맞이한 옵션만기일 입니다

최근 3일간 외국인 수급은 지수하락폭에 비해 양호한 가운데
금일저녁 cpi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지수의 큰폭 상승은 기대할수는 없었지만
어제 상승이후 오늘 중립정도의 만기일을 예상했지만
하루종일 지수반등없는 약세장이 펼쳐지고
장막판 동시호가 10분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장중
여기저기서 장막판 기관유입을 예상하는 쪽지가 몇건 돌아다니더니
동시호가 10분간 약 3-4천억정도의 현물 포지션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스피에서 추가적으로 10포인트정도 더 하락하는 와중에
기관은 금융투자위주로 물량을 출회시키면서 개인의 투매물량을 유도하고
외국인이 그물량을 급히 다 담아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과 파생쪽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크지만 비교적 그런 패턴의 수급동향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동시호가 10분간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자리를 바꾸는 만기일은 오랜만에 본거 같습니다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대기된 가운데
악재의 끝에나온 수급이라고 본다면
이제 악재는 다 반영되었다고도 봅니다
물론
오늘밤 cpi가 최악의 경우라면 다시 11월초 FOMC때까지 어려운 시장이 예상돼지만
만약 8.3안쪽으로 발표가 된다면
약 2-3주가까운 시장 단기랠리도 기대돼는 흐름입니다

이번주 내내 사실
수급의 큰 방향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하락장속에 외국인 수급은 양호한 편이었고 옵션만기 당일인 오늘은 그 모습이 극대화 되는
변화가 마지막 10분동안 펼쳐졌습니다

만기일이후 수급을 예상해 본다면

1.. CPI 호재이후 이번주 양호한 외국인 수급동향을 바탕으로 11월 1-2일 FOMC까지 양호한 흐름
2. CPI 악재이후 단기 급락이후 다음주초 옵션만기이후 수급변동기와 변곡점에서 수급위력 발휘- 이경우 한두번의 추가적인 반대매매 물량 출회이후 시장 반등
3. CPI 악재이후 다음 FOMC까지 지속적인 경계감속에 추가 하락 - 이경우 정부정책 -> 증안기금 투입 ?

이런경우든 저런경우든
주도주의 교체는 없으며 반등시 낙폭과대주보다는 기존 주도주 위주의 대응이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나온상태에서 반등이라면요................

잠정수급체크인데
이번주 내내 매수상위권 1 2위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입니다
시장에 나오는 악재뉴스와는 반대의 수급인데..........

저러한 수급의 모습이
옵션만기를 지나고 CPI발표이후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포인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시간 오늘밤 9시 30분 CPI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8월의 0.1% 상승보다는 다소 높아질거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4% 상승이 예상되구요

다만 하락중인 에너지. 주거비. 중고차가격이 전체 CPI에 어떤 비중으로 낮출수있는지가 포인트입니다
물론 연준의 해석이 더 중요하겠지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