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 1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 또 1년

안녕 Mr.Choi

어느덧 맘잡고 블로그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1년이 돼었네

마지막 입새.................

정말 그런 심정으로 시작한 40대에 시작했던 일기..........

작년 이맘때 과연 일주일이나 쓸까...1주일이나 버틸까

싶었던 마음이

1달

3개월 

6개월을 넘기더니

기어코

1년째돼는 날을 맞이하고 말았네...

과연 초등학교를 졸업후 이렇게 뭔가를 약속을 지키며 꾸준히 해온적이 있었던지...

지금 하는 일은 제외하고.........그건 일이고 생계니까...

과연 내가 내자신에게 허술하게...어겨도 좋은 약속을 하고 

지켜본게

과연 사춘기를 지난이후 과연 있었던가........

처음부터 그런 각오를 하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1년의 약속을 지키고 나니 문득 그런생각까지 들만큼 감격스럽네...

지난 1년

아니 그 이전 수년간 힘든 시기와 극한의 고비를 넘기고 

다시 시작하자고 다짐했던 1년..

그랬던 시간이 벌써 1년이 지났다니....

하루도 견디고 보내기 힘들것 같던 시간들이................

다시

2018년 11월...

다시 시작하는 티스토리...

늦으막한 나이에 새로운것을 배운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하지만 1년을 해냈기에

앞으로도.....

이번에 다녀온

1년 기념산행길에 다시 만난 저 소나무처럼...

저 소나무옆을 지나가는 작은 오솔길처럼.............

길을찾아가자

다시 또 다시 !!